이번에 결혼 준비를 하며 생각보다 커플 사진을 안 찍었다는 걸 느꼈고,
식전 영상에 쓰일만한 사진을 한 번 찍어보기 위해 여자친구가 스냅 업체를 알아보았어요.
그러던 중 "우기웨딩"이란 곳을 알게 되어서 스냅을 찍어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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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강아지와 찍는게 목적이 아니었지만... 제가 키우는 강아지를 웨딩 사진에 한 번쯤은 남겨보고 싶어
작가님께 요청을 드려봤습니다.........
작가님도 강아지 사진은 처음이라 고민이 많아지시더라구요 ㅎㅎㅎ
게다가 강아지가 아직 1살 조금 넘은터라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과연 아무리 사진 작가님이어도 사진 찍는게 가능할까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ㅜㅜ
와 근데 강아지 사진 처음 찍어보신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정말 잘 찍어주셨습니다..
우기웨딩은 1인 대표님이 직접 촬영하시는 거라 보조 스탭들도 없고 도와주시는 분이 없는데
혼자서 막 강아지 간식 흔드시면서 온 몸으로 강아지 관심을 끌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ㅎㅎㅎㅎ (온 몸이 땀으로 젖은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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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희 웨딩 사진 중 인생 첫 강아지이자 마지막 강아지와 함께 남길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표현 전달하고 싶습니다.
(사진 다 찍고 수정본이랑 원본을 1주 좀 넘으니 바로 주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원래 예정엔 없었지만...
우리 잘생긴 똥개놈... 독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프사용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
1석 2조...우기웨딩 만세.....!
